무궁화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새로운 전기동차 누리로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무궁화호가 완전히 없어지는 시기는 2028년입니다. 무궁화호 노선 자리에 새롭게 운행되는 누리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2009년부터 운행되었던 열차입니다. 자리 수도 많고 좌석도 넓어지게 됩니다.
0. 무궁화호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KORAIL)이 운영하는 열차의 종류입니다. 최저요금이 40km까지 2,600원 밖에 안 할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표정속도는 82~92km/h의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무궁화호 이외에도 없어진 완행열차는 비둘기호(2000년 서비스 종료), 통일호(2004년 서비스 종료)가 있습니다. 운임요금이 비싼 KTX나 SRT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열차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1. 교체 배경
코레일의 노후열차 교체사업의 일환입니다. 무궁화호가 디젤열차이다 보니 환경오염 이슈가 대두되었기 때문입니다. 환경뿐만이 아니더라도 노후된 노선으로 승객 불편이 커진 것도 주요 이유입니다. 도입될 당시에는 고급열차였지만 현재는 무궁화호를 대체할 고속열차들이 많이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전기동차인 EMU-150 132량을 추가로 구입하는 계획이 승인되었고 2026년까지 열차의 제작을 완료한 후 2027년부터 실제 무궁화호를 대체하는 열차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 환경오염 이슈
- 승객 편의성 증대
- 고속열차의 등장
교체 주요 배경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서민 열차인 점이 고려되어 무궁화호가 다니던 기존 노선은 열차만 변경된 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교체되는 열차 누리로(EMU-150)
EMU-150의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150km입니다. 무궁화호의 표정속도가 82~92km이긴 하지만 최고속도는 비슷한 편
입니다. 하지만 주요 차이점은 기관차가 뒤에 딸려오는 객차를 이끄는 방식이 무궁화호는 '동력집중식'이라면, 새로운 열차 노리로 EMU-150은 '동력 분산식'입니다. 동력 분산식은 동력집중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주행 성능 또한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입니다.
또한 무궁화호가 화석연료를 사용한다면 새로운 누리로 열차는 전기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차별점 때문에 온실가스의 배출이 기존보다 적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무궁화호가 서민의 발이란 점에 기초하여 열차가 교체되더라도 철도 운임에 대해서는 큰 조정 없이 운임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노후 차량의 교체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무궁화호는 동력 집중식, 누리로(EMU-150)는 동력 분산식
- 무궁화호는 화석연료, 누리로(EMU-150)는 전기 사용
누리로라는 이름은 누리(세상) + 길의 합성어입니다. 온 누리를 달리는 열차
참고 포스팅
요즘 제 블로그에 대중교통과 관련된 포스팅들이 많았습니다.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에어택시 사업과, 스튜어디스의 새 이름 플라이 어텐던트, 부천의 부엉이 버스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글들도 참고해주세요
마치며
이상으로 무궁화호의 2028년 종료 소식과 새롭게 대체되는 누리로(EMU-150) 열차에 대해 교체 배경과 주요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무궁화호는 비둘기호, 통일호에 이어 2028년 종료됩니다.
- 새롭게 대체되는 차량은 누리로(EMU-150)입니다.
- 누리로는 동력 분산식, 친환경 전기연료를 사용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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