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부탄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최근 들어 행복지수는 많이 낮아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부탄은 우리나라나 일본과 같은 치안 1등급 나라로 안전도 보장되어있고 국민 대부분이 영어를 할 수 있으며, 자연환경도 잘 보전되어있어 여행하기에는 좋은 나라입니다.
오늘은 부탄에 여행을 위한 부탄에 대한 상식을 챙겨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탄(Bhutan) ?
부탄은 인도와 중국 사이 남아시아의 내륙국으로 수도를 팀푸(Thimphu)입니다. 면적 383만 ha, 인구 78만, GDP 25억 달러의 국가입니다.
부탄이라는 나라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티베트의 끝"이란 "Bhotant(보탄트 또는 보따-안따)"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외적으론 부탄이라 불리지만, 부탄인들은 국기의 용에서도 알 수 있듯 용의 나라라는 뜻인 "쭈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2. 부탄 왕국
부탄의 왕정체제는 20세기 초입니다. 부탄의 국민들은 들은 왕정체제에 긍정적입니다. 이는 국왕을 중심으로 행복 우선주의 정책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부탄 국민들은 높은 행복지수를 바탕으로 왕정체제를 옹호했고 오히려 민주주의는 국왕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루어졌습니다.
즉 위로부터의 민주화가 진행된 것입니다. 2008년 처음으로 선거가 치러져 입헌군주제 하의 민주주의 체제의 정치구조가 이루어졌지만 왕실에 대한 지지율은 아직도 높은 편입니다.
현재 국왕은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이며, 2011년에 10살 연하의 일반인 '제선 페마'와 결혼하였습니다. 왕의 장기집권을 막기 위해 65세에 은퇴제도가 있으며, 새로운 왕은 국민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또한 탄핵같이 의회가 왕의 폐위 투표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이때 국민의 2/3가 찬성하면 그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3. 자연환경
부탄은 불교의 나라답게 나라의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고 보존에 진심인 나라입니다. 전체 토지의 60%를 산림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헌법이 있을 정도입니다.
4. 행복지수
앞서 말한 것처럼 부탄은 높은 행복지수로 우리나라에 더 유명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2019년 세계 95위로 우리나라보다도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외부 환경과의 접촉도 많아지고 실업 등의 경제문제와 마약이나 등의 문제 때문입니다. 외부로 개방이 완전히 되지 않다 보니 내부적으로 검열 및 탄압 등이 심해 행복지수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5. 종교
부탄의 국교는 티베트 불교로 유일한 티베트계 독립국가이기도 합니다.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타 종교에 대한 배타성이 강한 편입니다.
기독교나 가톨릭에 대해 여전히 차별적인 시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왕족출신의 카톨릭 신부 등이 나오고 있는 등 점차 나아지는 중입니다.
6. 여행
부탄은 외국인의 배낭여행이 금지된 나라입니다. 부탄 정부와 연계된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만 가능합니다. 또한 하루에 250달러(성수기 기준, 비수기의 경우 200달러)에 달하는 공정요금인 체류비를 내야 합니다. 이 공정 요금에는 세금, 호텔비, 식대, 차량 운전수 및 가이드 비용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부탄은 비행기로 네팔을 경우하는 방법, 혹은 방콕을 경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네팔을 경유할 경우 8시간 정도 소요되며, 방콕을 경유하는 경우 10~1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부탄의 주된 여행지로는 수도 팀부, 국제공항과 국립 박물관이 있는 있는 파로, 가장 오래된 사원인 셀토가 종(Semtokha Djong)이 있는 푸나카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탄의 신기한 점으로는 신호등이 없다는 점입니다. 대신 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통제합니다. 최근 '빠니보틀'이라는 여행 유투버가 부탄을 여행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것 같습니다.
참고포스팅
수리남이란 나라에 대한 정보를 적은 포스팅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리남 실제 나라 정보
하정우와 황정민이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로 재조명되고 있는 나라 수리남은 6.25 전쟁 당시 유엔국의 일원으로 우리나라를 도와 싸웠던 나라 중 하나입니다. 1975년에 우리나라와 수교한 이후
docjab.tistory.com
마치며
이상으로 부탄이란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부탁으로의 여행이 계획하실 예정이라면, 글을 보고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부탄은 인도와 중국 사이 남아시아의 내륙국입니다.
- 입헌군주제 하의 민주주의 체제의 정치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행복지수가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2019년 세계 95위로 우리나라보다도 낮은 순위입니다.
- 배낭여행은 금지되어있고 티베트 정부의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만 가능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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