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개봉한 올빼미에서 류준열은 주맹증을 앓는 침술사를 연기했습니다. 오늘은 주맹증이란 무엇인지 뜻을 알아보고 주맹증 증상이 있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할 백내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야맹증과의 차이는 무엇인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주맹증 뜻
주맹증은 한자로 晝盲症이라고 씁니다. 뜻은 낮(주), 맹인(맹), 증세(증) 자를 써서 밝은 낮일 때의 시력이 어두운 밤보다 떨어지는 증상을 뜻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주간맹증이라고도 합니다. 반대되는 말로는 야맹증이 있습니다. 야맹증은 밝은 낮의 시력보다 어두운 저녁의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원인 및 의심 증상
주맹증을 앓는 가장 흔한 이유는 백내장에 의한 수정체의 혼탁입니다. 백내장을 앓으면 수정체에 빛이 제대로 통과를 못하기 때문에 시야가 흐릿해지며 시력이 떨어집니다.
시력이라는 것은 동공을 통해 들어온 빛이 수정체를 통해 망망에 맺혀야 하는데 단백질에 변성이 와서 탁해지기 때문에 이 기능을 못해주기 때문입니다. 동공은 밤에 더 커집니다. 동공이 커지면 수정체의 탁해지지 않은 부분도 작을 때보다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동공이 작아지는 낮보다는 동공이 확대되는 저녁에 조금 더 잘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맹증의 주요 원인인 백내장은 노화성 질환으로 특별한 예방법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찰과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진단만 정확히 된다면 백내장은 치료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노화로 인한 백내장이 아닌 외상으로 인한 백내장도 존재합니다. 눈이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야맹증과 차이점
백내장이 주된 원인일 수 있는 주맹증과는 달리 야맹증의 원인은 보통 비타민 A의 부족으로 많이 생깁니다. 비타민 A 성분이 부족할 경우 야간의 시력을 담당하고 있는 포들이 활성화되지 않아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A는 약품으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식품으로도 충분히 섭취가 가능합니다. 특히 동물의 간이나 고구마,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피망, 망고, 멜론, 말린 살구, 호박파이, 토마토 주스, 청어 등이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A 과다 섭취 시 임신 초기에는 기형아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영화 올빼미로부터 궁금함이 이어져 '주맹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맹증에 대한 증상에 대한 이해를 하고 영화를 본다면 조금 더 침술사역의 류준열의 연기를 더욱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포스팅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주맹증은 밝은 낮보다 어두운 저녁에 시력이 안 좋아지는 증상입니다.
- 백내장인 경우 수정체 혼탁으로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 야맹증은 어두운 저녁보다 밝은 낮에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 비타민A로 야맹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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