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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모음

여름 대비 자동차 관리 5가지 점검 방법(국토교통부 권장 체크리스트)

by 독잡이 2023. 5. 4.

 

국토교통부에서 권장하는 여름철 대비 대표적인 자동차 관리 및 점검 5가지 체크리스트를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자동차는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관리해 주느냐에 따라 부품들의 수명이 결정되며 이는 안전과 직결되기도 합니다. 다가올 여름을 맞이해서 점검해봐야 할 5가지 리스트를 살펴보며 차량의 이상여부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자동차 점검

높은 기온과 습도를 가진 우리나라 여름 기후 특성상 달궈진 지면의 온도와 치솟는 실내온도는 자동차의 부품들의 안정성을 떨어뜨립니다. 대표적으로 여름이 되기 전 점검해봐야 하는 부품은 브레이크패드, 배터리, 타이어, 냉각수, 블랙박스입니다. 순서대로 왜 여름철에 살펴봐야 하는지, 어떻게 점검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브레이크패드
  2. 배터리
  3. 타이어
  4. 냉각수
  5. 블랙박스

 

 

 

 

1) 브레이크 패드

여름의 뜨거운 열기는 아스팔트 바닥으로 그대로 전해집니다. 여름철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를 달리다 보면 마찰이 발생해 브레이크는 과열되기 마련입니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 브레이크 패드의 점검은 필수입니다.

 

브레이크패드는 일반적으로 2년마다 그리고 주행거리가 4만km가 되었다면 점검을 받아야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두께를 확인하면 됩니다. 브레크 플레이트보다 패드가 적게 남아있다면 브레이크의 교체시기라고 판단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3mm 미만이면 교체시기가 다가왔다고 봅니다. 잘 보이지 않는다면 핸드폰을 휠 사이로 넣어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브레이크 패드는 2년 또는 4만km 주기 점검
  • 브레이크 플레이트보다 패드가 얇아진 경우 교체

 

2) 배터리 방전

여름에는 자동차를 타기 전부터 에어컨을 미리 틀어놓을 만큼 자동차 에어컨 사용량이 많습니다. 여름에는 특히 배터리 방전으로 서비스를 받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십중팔구는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방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으로 인한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를 타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쯤은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 주변 단자와 기기에 먼지 등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틀었다면 1시간 간격으로 5분정도 휴식시간을 가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에도 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일주일에 한번 시동 걸어주기
  • 주변 단자 및 기기에 먼지, 이물질 청소  
  • 에어컨 1시간 가동 시 5분 끄기

 

 

3) 타이어

뜨거워진 아스팔트와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은 자동차 타이어입니다. 폭염에는 달궈진 지면과 마찰하는 타이어의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겨울철 윈터타이어처럼 여름철에는 써머타이어를 끼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타이어는 공기압이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표준 공기압은 차량의 타이어 크기와 종류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 차에 맞는 차량 공기압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도어의 하단 부분, 연료탱크 도어의 안쪽 그리고 차량의 매뉴얼에서 권장 공기압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타이어의 홈이 1.6mm 이하로 마모되면 운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전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써머타이어 교체
  • 적정 공기압 체크 
  • 타이어 홈 1.6mm 이상 마모 전 교체

 

 

 

4) 냉각수

뜨거운 여름철 폐쇄된 자동차의 엔진룸의 온도는 급상승하게 됩니다. 이때 냉각수가 충분하지 않다면 자동차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자동차에는 경고등이 표시됩니다. 냉각수 부족 경고등은 상태주의시엔 파란색, 주의는 노란색, 경고는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될 경우 운행을 중단해야 하며 원인을 점검해야 합니다. 냉각수를 보충할 때에는 엔진의 온도가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냉각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 냉각수 부족 경고등 수시 확인(파란색 > 노란색 > 빨간색)
  • 냉각수는 엔진이 식은 후 채워 넣기

 

 

5) 블랙박스

전자기기는 고온다습한 기후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차에 부착되어 있는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는 그중에서도 온도에 가장 취약합니다. 블랙박스가 24시간 촬영되다 보니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발열에 차량 내부 온도의 상승에 합쳐지면 메모리카드의 손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온도가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야외주차장보다는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야외에 주차해야 하는 경우 햇빛가리개가 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블랙박스에는 '고온차단기능'이 있는 모델이 많습니다. 일정 온도 이상 상승한다면 블랙박스 전원이 꺼지는 기능을 설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중요한 영상이라면 미리미리 백업을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야외주차장 주차 피하기
  • 야외 장시간 주차 시 햇빛가리개 설치하기
  • 블랙박스의 '고온차단기능' 실행하기
  • 중요영상 주기적으로 백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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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요약

이상으로 여름철에 필수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자동차 점검 리스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브레이크패드, 배터리, 타이어, 냉각수, 블랙박스를 순차적으로 살펴보며 이상한 점이 있거나 교체시기 등이 왔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수리센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을 점검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레이크 패드는 브레이크 플레이트보다 얇아진 경우 교체해야 합니다.
  2. 배터리 방전을 막기 위해 1주일에 한 번은 시동을 걸어줘야 합니다.
  3. 타이어는 써머타이어 교체를 권장하며, 공기압과 마모정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4. 냉각수는 경고등을 수시로 체크하며 부족하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5. 블랙박스는 높은 실내온도에 따른 메모리 손상 및 과열을 방지해야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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