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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비행기 좌석 일반석 비즈니스석 일등석 차이(가격 기내식 서비스 등)

by 독잡이 2023. 3. 31.

 

비행기의 좌석은 항공사에 따라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일반석 비즈니스석, 일등석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좌석에 따라 가격 차이는 물론 그에 따른 발권 및 수속, 좌석 사이즈, 기내식 등에 있어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각 좌석별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좌석별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좌석

비행기의 좌석은 일반석, 비즈니스석, 일등석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석은 이코노미클래스 혹은 트래블클래스라고도 불리며, 비즈니스석은 비즈니스클래스 혹은 프레스티지클래스로 불립니다. 일등석은 퍼스트클래스라고도 불립니다.

 

비행기가 처음 일반인들을 태우고 이동할 때에는 일등석밖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행기의 크기가 점점 대형화가 되고, 남은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반석이 생겨났습니다. 일등석과 일반석의 서비스 및 가격차이가 점차 커지자 이 갭을 매우기 위해 중간에 비즈니스석이 탄생해 현재는 거의 모든 비행기들이 3가지 구분의 좌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추세는 일등석의 좌석이 점차 축소되는 추세입니다. 일등석을 없애는 이유는 항공사의 경제적인 이유입니다. 일등석 티켓의 비싼 가격 탓에 일등석에 고객을 모두 채우기 힘들뿐더러, 일등석 한자리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 대비 일등석의 소수 인원만으로 이윤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즉 일등석을 운영하는 기회비용이 비즈니스석이나 일반석을 운영하는 비용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 일반석 = 이코노미클래스 = 트래블클래스
  • 비즈니스석 = 비즈니스클래스 = 프레스티지클래스
  • 일등석 = 퍼스트클래스

 

 

 

일반석

일반석 혹은 이코노미클래스(또는 트래블클래스)라고 불리는 일반석은 비행기에서 가장 많은 좌석수를 차지하는 좌석입니다. 많은 사람이 타는 만큼 탑승 시 별다른 혜택 없이 탑승 카운터가 열리면 줄을 서서 순차적으로 발권 및 수화물을 부치게 됩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1시간 이상 걸릴 때도 있습니다.

 

일반석의 앞뒤 간격은 80cm 정도미며 너비는 45cm 정도입니다. 좌석이 180도 젖혀지는 일등석, 비즈니스석과 다르게, 일반석의 좌석은 앞뒤의 공간을 고려해 약 120도 정도만 젖혀집니다. 모니터 사이즈도 11인치 정도로 작은 편이며, 의자 하나의 가격은 400만원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석의 기내식은 개별주문이 가능한 일등석과는 다르게 일반석에 앉은 승객들을 대상으로 식사가 전달되는 시간에 일괄적으로 식사를 배식받습니다.

 

  • 여객기 내 가장 많은 좌석
  • 탑승 수속 혜택 없음
  • 식사 정해진 시간 일괄 배식

 

 

비즈니스석

비즈니스석 혹은 프레스티지석(또는 비즈니스클래스)은 그 이름 그대로 업무나 회사의 사무를 보러 출장 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좌석입니다. 여객기가 처음 도입된 시기에는 일등석만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큰 비행기가 도입되고 일반석이 생겨나면서 일등석과 일반석의 가격차이가 커지자 중간 등급의 좌석의 필요성으로 업무 출장을 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좌석입니다.

 

비즈니스석의 앞뒤 간격은 약 190cm이고 너비는 50cm 정도입니다. 앞뒤 간격이 일반석의 두 배정도로 앞뒤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120도 정도만 젖혀지며, 젖힐 때 뒷사람을 한번 살펴야 하는 일반석과는 다르게 180도까지 젖혀져 침대같이 누워갈 수 있습니다. 모니터도 15인치 정도로 큰 편입니다. 의자의 가격은 약 5천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즈니스석의 기내식은 일반석과 마찬가지로 시간에 맞춰 배식되지만 간단한 코스요리로 기내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고급 와인도 제공됩니다.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전용바가 마련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석은 명품 화장품, 안대 등이 포함된 파우치가 제공되는 편입니다.

 

탑승 시에 비즈니스석 승객들은 일반석의 승객들과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비즈니스석 전용 카운터에서 바로 수속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여행 혹은 업무일정 전부터 줄 서는 데에 힘을 쏟을 필요 없이 빠르게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습니다.

 

  • 앞뒤간격 일반석의 두 배
  • 간단한 코스요리 및 와인 제공
  • 전용 칵테일바 운영
  • 탑승 수속 전용 카운터 운영

 

 

일등석

일등석은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가장 비싼 좌석입니다. 일등석 혹은 퍼스트클래스(First Class)라고도 불립니다. 가격이 크게는 일반석의 5배, 비즈니스석의 2배 정도 되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좌석 앞뒤의 간격은 200cm 정도로 독립된 공간이 보장되는 느낌이며 너비도 67cm 정도로 넓은 편입니다. 비즈니스석과 마찬가지로 180도로 완전히 눕혀지며 모니터도 23인치로 큰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의자의 가격은 2억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등석의 기내식은 개별적으로 주문을 받기 때문에 본인의 식사 스케줄을 정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석의 코스요리 보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코스요리와 최고급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석과 마찬가지로 칵테일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탑승 시에는 비즈니스석과 마찬가지로 일등석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이 진행됩니다. 수속 진행 후에는 항공사 직원이 직접 에스코트해주기도 합니다.  

 

  • 독립된 공간 보장
  • 식사 시간 선택 가능
  • 고급 코스요리 및 와인 제공
  • 칵테일바 이용 가능
  • 일등석 전용 카운터 수속 및 에스코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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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요약

이상으로 비행기의 좌석별 앞뒤 및 좌우 간격, 기내식 제공 방법, 탑승수속 서비스 등의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을 갈 때 일반석, 비즈니스석, 일등석을 선택할 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행기 좌석별 차이점

 

  1. 비행기의 좌석은 일반석, 비즈니스석, 일등석으로 나뉩니다.
  2. 항공사 정책마다 제공되는 좌석별 서비스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3. 일반석은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하며 저렴한 티켓가격으로 탑승수속, 기내식에 특별한 혜택은 없습니다.
  4. 비즈니스석은 넓은 좌석간격과 코스요리, 칵테일바, 수속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일등석은 독립된 공간과 식사시간 선택 및 고급 코스요리가 제공되며 칵테일바 및 수속 에스코트 서비스 등이 제공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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