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 추천 이유 5가지

 

 

신혼여행을 앞두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발리를 추천드리는 5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관광 및 휴양도시들 그리고 저렴한 물가의 가성비, 맛있는 음식과 실력 있는 셰프들, 12개월 내내 따뜻한 날씨 등 자세한 이유로 발리를 신혼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발리(Bali) 신혼여행

발리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휴양지 중 한 곳입니다. 신혼여행을 위해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여행지로 허니문의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1박에 적게는 20만 원에서 많게는 60만 원 정도면 웬만한 휴양지에서는 누려보지 못할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콘셉트의 리조트와 고급 빌라를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래에서 제시할 짧은 비행시간, 많은 관광지 및 휴양도시들,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 연중 따뜻한 날씨를 생각한다면 신혼여행지로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더불어 관광업이 발달한 나라인 만큼 치안도 좋은편입니다. 낮과 밤 모두 걱정 없지만 어느 나라나 새벽 늦게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으로 다니는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관광지에서의 주의점인 환전사기, 소매치기 등만 조심한다면 안전하게 다녀오실만한 여행지입니다.

 

 

 

1. 짧은 비행시간

인천공항에서 덴파사르공항까지 직항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가루다 인도네시아(Garuda Indonesia) 항공이 직항노선을 취항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가루다항공이 공동운항하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 발리로 가는 출발시간은 오전 9시, 오전 11시 35분, 오후 4시 05분, 오후 5시 50분입니다. 반면 발리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출발시간은 새벽 1시 10분입니다. 비행시간은 7시간 10분 ~ 7시간 15분 사이입니다.

 

신혼여행으로 갈 때 비행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럽, 아프리카의 칸쿤, 모리셔스 등도 좋지만 비행시간을 생각하면 안 그래도 힘든 결혼식 후에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몸이 힘들면 마음도 힘들어지기 때문에 쉽게 싸울 수 있고 아무 일 아닌 것에도 짜증이 날 수 있기 때문에 7시간 정도면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적당한 여행지로 생각됩니다.

 

• 인천공항(ICN) → 덴파사르(DPS) :  오전 9시, 오전 11시 35분, 오후 4시 05분, 오후 5시 50분 출발
• 덴파사르(DPS) → 인천공항(ICN) : 새벽 1시 10분 출발
• 소요시간 : 약 7시간 10분

돌아오는 항공편의 출발시간이 새벽 1시 ~ 3시편이라 비행기에서 주무시고 아침에 도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관광 및 휴양 도시

1. 우붓

우붓은 발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도시입니다. 뜨랑갈랑이란 계단식 논과 울창한 정글숲으로 유명합니다. 몽키포레스트도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숙소에 있다 보면 귀여운 원숭이들이 숙소까지 한 번씩 내려오는 모습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2. 꾸따, 스미냑, 짱구

공항이 위치한 덴파사르에서 북쪽으로 가면 위치한 도시들입니다. '꾸따(Kuta)'는 초보 서퍼들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잔잔한 파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스미냑(Seminyak)은 트렌디한 동네로 유명합니다. 힙한 수영장과 식당 및 술집이 있는 비치클럽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짱구(Canggu)는 파도가 높아 중고급서퍼들의 성지입니다. 최근 들어 여행지로 선호되고 있는 곳으로 고급 빌라들이 많아 발리의 새로운 휴양도시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3. 룸복, 길리

발리 옆에 위치한 섬입니다. 롬복과 길리는 스노클링이나 다이빙 등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한 발리 옆의 섬입니다. 룸복은 특히 핑크비치가 유명합니다. 붉은색의 산호들이 으깨져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핑크해변에서 스노클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길리는 선셋과 야시장으로 유명합니다. 해양스포츠 후에 이국적인 야시장에 가서 먹는 음식만큼 특별한 경험을 없을 것입니다.

 

3. 저렴한 물가

발리는 인도네시아에 속해있는 섬이지만 물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휴양을 위해 관광을 오는 나라이기 때문에 관광지요금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본토에 비해 비싸다는 것이지 하와이나 유럽의 휴양지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저렴한 물가입니다.

 

결혼준비를 막 마친 신혼부부들은 결혼식뿐만 아니라 스드메, 가전, 전세 혹은 아파트 매매 등으로 자금여력이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유자금이 있더라도 앞으로 돈이 나갈 일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같은 돈을 쓰고도 최상의 가성비를 낼 수 있는 물가 저렴한 발리를 신혼여행의 선택지로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택시 같은 경우에는 기본요금이 700원 + 1km당 400원 정도라 가까운 거리도 택시로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혹시 렌터카를 빌리실 경우엔 6인승 차에 기사님 및 유류비까지 포함해서 6시간에 5~6만 원선입니다.

 

 

 

4. 맛있는 음식

발리에는 유명한 셰프들이 모여있기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발리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바비굴링(Babi Guling), 라와르(Lawra), 아얌브뚜뚜(Ayam Betutu), 루작 불룽(Rujak Bulung), 나시 테뼁(Nasi Tepeng),  띠빳 짠똑(Tipat Cantok), 부부르 인진(Bubur Injin), 자제 락락(jaje Lakla) 등이 있습니다.

 

• 바비굴링(Babi Guling) : 통돼지 바베큐
• 라와르(Lawra) : 코코넛, 다진고기, 야채 볶음(돼지피 사용)
• 아얌브뚜뚜(Ayam Betutu) : 닭 볏짚구이
• 루작 불룽(Rujak Bulung) : 해초샐러드
• 나시 테뼁(Nasi Tepeng) : 팥, 콩, 잭플루트, 가지, 코코넛이 들어간 스프
• 띠빳 짠똑(Tipat Cantok) : 야채 땅콩과 버부린 찐떡 
• 부부르 인진(Bubur Injin) : 검은 쌀 푸딩
• 자제 락락(jaje Lakla) : 발리식 쌀케이크

 

5. 날씨

신혼여행만큼 날씨가 중요한 여행이 또 없습니다. 결혼식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가기 때문에 날씨까지 안 좋다면 힘이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발리는 적도 남쪽에 위치한 섬이기 때문에 사계절이 평균적으로 따뜻합니다. 다만 건기와 우기가 있습니다.

 

4월에서 10월은 건기이며, 11월에서 3월은 우기입니다. 하지만 우기라 할지라도 스콜같이 잠깐 지나가는 소나기가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우기의 경우 습한 날씨 때문에 건기로 일정을 잡으시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 건기 : 4월 ~ 10월 (평균기온 27도)
• 우기 : 11월 ~ 3월 (평균기온 26도)

 

 

 

참고 포스팅

생소한 여행지 중 하나인 부탄에 대해서 소개드립니다. 허가받은 사람들 그리고 지정된 안내자와 함께해야 여행할 수 있는 부탄에 대한 정보를 소개드립니다. 더불어 대한항공을 이용하신다면 더 이상 여성 승무원분들을 스튜어디스라고 부르면 안 됩니다. 새로운 명칭인 플라이어텐던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아래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탄 여행 상식 (왕국, 패키지여행, 행복지수 등)

부탄 여행 상식 (왕국, 패키지여행, 행복지수 등)

 

스튜어디스 새로운 명칭 플라이트 어텐던트

스튜어디스 새로운 명칭 플라이트 어텐던트

 

마치며

이상으로 발리를 신혼여행지로 추천하는 이유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민이 많을 신혼부부들에게 참고가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이유 5가지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약 7시간의 직항노선의 짧은 여행시간을 자랑합니다.
2. 우붓, 꾸따, 스미냑, 짱구, 룸복, 길리 등의 다양한 휴양지와 관광지가 있습니다.
3. 저렴한 물가로 가성비 신혼여행지입니다.
4. 바비굴링, 라와르, 아얌브뚜뚱 등의 맛있고 이색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5. 1년 내내 따뜻한 날씨로 언제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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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 잡동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