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도로의 지뢰라고도 불리는 포트홀은 아스팔트 도로 위 왜 생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포트홀로 인해 사고를 당했을 때 보상받는 방법과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게 하지 않기 위해 포트홀을 발견했을 때 신고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트홀의 개선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포트홀이란
포트홀은 영어로 'Pothole'이며 우리말로는 '돌개구멍'이라고도 불립니다. 영어단어 'Pot'은 냄비를 뜻하는데, 냄비같이 파인 구멍이라는 의미로 포트홀(Pohtole)이라고 합니다. 암반지형의 움푹 들어간 곳에 회전하는 물이 생기면서 원통형의 구멍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장마철 도로 위 포트홀이은 아스팔트의 균열로 인해 도로 위 움푹 파인 작은 구멍을 뜻합니다.
- 포트홀은 영어로 Pothole로 냄비처럼 파인 구멍을 뜻함
- 도로 위 아스팔트가 움푹 패인 구멍을 지칭함
1. 포트홀 생기는 이유
포트홀이 도로 위 아스팔트에 주로 생기는 이유는 첫 번째로 아스팔트가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스팔트의 수명은 10년으로 보비다. 게다가 무거운 자동차가 지나다니면서 처음엔 단단했던 아스팔트도 닳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두 번째 원인은 비의 영향입니다. 특히 긴 장마철에는 아스팔트가 물기를 계속 가지고 있는 상태로 있다 보니, 습기에 취약한 아스팔트에 균열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겨울철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아스팔트 사이로 침투했다가, 어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도로에 균열을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제설작업을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도 아스팔트를 약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도로를 만들 때 아스팔트 혼합물에 들어갈 성분의 품질불량일 수 있습니다.
- 아스팔트의 수명과 무거운 자동차의 영향
- 습기에 취약한 아스팔트에 긴 장마철 비가 고이기 때문
- 겨울철 눈이 녹아 스며들었다가 얼고 녹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
- 아스팔트 혼합물의 재료의 불량
2. 사고 보상
도로 위 포트홀로 인해 자동차를 운행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면 보상 및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필요한 자료는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또한 포트홀로 인해 생긴 파손 부위의 사진이 필요합니다. 포트홀의 위치와 사진이 있으면 더욱 좋지만, 고속도로나 인도가 없는 도로라면 사진촬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사진을 찍으려 하기보다는 경찰 혹은 담당 시설관리부서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의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담당 부서를 잘 찾아서 신고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속도의 시설관리는 '한국도로공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고속화도로는 시설관리공단이나 국토교통부가 담당하기도 하며, 일반 도로라면 그 도로가 속한 구청이 소관부서입니다.
- 고속도로 : 한국도로공사
- 고속화도로 : 시설관리공단 및 국토교통부
- 일반도로 : 도로가 속한 구의 구청
3. 신고 방법
포트홀에 피해를 입었거나, 발견했다면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 담당부서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포트홀의 정도가 심각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면 112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시에서는 다산콜센터(120)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척척해결서비스' 앱에서도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 긴급한 상황이라면 112에 신고
- 서울 다산콜센터 120에 신고
- 국토교통부 '척척해결서비스'앱에서 신고
국토교통부의 '척척해결서비스'는 앱을 다운 받은 이후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탭에서 '포트홀'을 선택해 신고를 하거나, 현재 위치에 맞는 담당 부서와 전화연결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4. 대처 방법
운행 중 포트홀을 발견했을지라도 차선을 이동하거나 급제동을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옆에서 오는 차량 혹은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에 의해 2차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포트홀을 발견했다면 속도를 천천히 줄여 시속 20km 정도로 천천히 감속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홀을 차량이 지나간 후에는 혹시나 포트홀로 인해 타이어가 파손되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천천히 이동한 뒤 파손 부위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차선 이동 및 급제동 금지
- 속도를 천천히 줄여 20km 정도로 감속주행
- 포트홀을 지나간 후에는 타이어 파손여부 체크
- 파손여부 체크 시에는 반드시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 후 확인
5. 개선 대책
완벽한 아스팔트로 도로를 만들더라도 아스팔트의 수명이 존재하고, 이용하는 자동차가 있는 한 포트홀이 생성되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거운 트럭이나 버스가 지나다니는 곳에는 아스팔트의 혼합물의 재료에 에폭시와 같은 첨가물을 더한다거나 유리섬유와 탄소섬유를 섞기도 합니다. 또한 아스팔트 주변에 배수시설을 확충해, 물이 고이더라도 조금 더 빨리 물이 빠지도록 설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혼합물 재료 개선(에폭시, 유리섬유, 탄소섬유 등)
- 배수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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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요약
이상으로 장마철과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포트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포트홀이란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사고를 당했다면 보상은 어떤 식으로 받아야 하는지, 또 다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고를 하는 방법과 포트홀 발견 시 대처법도 살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본적으로 포트홀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은 없는지 알아봤습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포트홀(Pothole)은 도로 위 아스팔트가 냄비(Pot)처럼 파인 구멍(Hole)을 뜻합니다.
- 포트홀이 생기는 이유는 아스팔트가 수명이 있고 비, 눈 등의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 사고보상 및 배상은 도로의 종류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공단, 국토교통부, 각 구청에 신고합니다.
- 포트홀 신고방법은 긴급한 경우 112, 서울 다산콜센터 120, 국토교통부 척척해결앱에서 가능합니다.
- 대처방법으로는 차선이동 및 급제동 금지, 20km 감속주행 등이 있습니다.
- 개선대책으로 아스팔트 혼합물의 변경 등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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