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칫솔질 방법(회전법 폰즈법 바스법 차터스법 스틸만법 와타나베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성인 혹은 유아인지 그리고 교정을 하고 있는지, 치은염과 같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지에 따라 본인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양치질 방법인 회전법, 폰지법, 바스법, 차터스법(챠터스법), 스틸만법(스틸맨법), 와타나베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일반적인 치아상태를 가졌는지 혹은 치은염 등의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교정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올바른 칫솔질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라면 '회전법', 유아라면 폰즈법 양치질을 추천하지만,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바스법 혹은 스틸맨법으로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교정 보철물 혹은 임플란트 환자의 경우 차터스법이 좋습니다.

 

 

 

 

1. 회전법

회전법(Rolling method)은 배우기 쉽고 치아 사이사이의 치태 제거와 잇몸 마사지에 도움이 되는 칫솔질 방법입니다. 회전법으로 칫솔질을 하는 방법은 먼저 칫솔의 머리를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잡습니다. 45도 각도로 잇몸에 위치시켜 치아와 잇몸사이에서 회전시킵니다. 더불어 칫솔 앞을 세워서 앞니의 안쪽 그리고 음식을 씹는 치아면과 혀까지 닦아줍니다.

 

일반적인 성인이 배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치주질환 환자 혹은 교정 등을 진행하는 분들의 경우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의 경우 아직 손아귀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올바른 회전 동작을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아의 경우 폰즈법(Fones method)이 좋습니다. 치아를 가볍게 앙 다문 상태에서 칫솔을 치아에 직각으로 위치시켜 큰 원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치아와 잇몸을 칫솔질하는 방법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손의 힘이 생긴 후 회전법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 안쪽의 치태는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의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2. 바스법

바스법(Bass method)은 치주질환 환자들을 위한 칫솔질 방법입니다. 스틸만법이 위아래 상하 운동으로 닦아주는 방법이라면 바스법은 좌우로 칫솔질을 하는 방법입니다. 바스법으로 칫솔질을 하는 방법은 칫솔의 손잡이를 가볍게 잡아주고 칫솔을 잇몸 쪽으로 45도 각도로 놓습니다. 치아와 잇몸사이인 치주낭에 들어가도록 해 좌우로 움직여 닦아주는 방법입니다.

 

바스법은 치은염을 예방해 주고 치주질환 환자에게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이 좋지 않은 부위에 한해서 사용해야 하며 과도한 사용 시 잇몸이 손상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바스법을 하기 위한 치은염 환자 전용 칫솔도 있기 때문에 치과에서 상담 후 사용하시 바랍니다.

 

바스법이 좌우로 움직여 닦는 방법이기 때문에 위아래 회전을 추가하는 '개량 바스법(Modified Bass method)'도 존재합니다. 45도 각도로 치아와 잇몸 사이 치주낭에 칫솔을 위치해 바스법으로 좌우로 닦은 후 위아래 칫솔모의 회전동작까지 추가하는 칫솔질 방법입니다.

 

 

3. 스틸만법

스틸만법(Stillman method, 스틸맨법)이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잇몸건강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칫솔질 방법입니다. 스틸만법 칫솔질 방법은 첫 번째로 칫솔모가 잇몸을 향해 45도로 위치합니다. 칫솔모가 치아 표면에 닿은 상태로 약한 압력을 주며 손목을 돌리면서 위아래 상하로 움직입니다. 잇몸에서 치아까지 천천히 진동을 주며 상하로 움직입니다.

 

스틸만법 칫솔질의 장점은 잇몸의 염증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배우기가 어려워 올바른 방법으로 스틸만법을 실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며 치아 사이사이에 끼여있는 음식물 제거가 어렵다는 점 이 있습니다.

 

 

 

 

4. 차터스법

차터스법(Charters method, 챠터스법)란 칫솔모를 치아와 수직이 되도록 위치해 닦는 방법입니다. 차터스법에 따라 양치질을 하는 방법은 먼저 칫솔의 단면을 치아와 90도로 수직으로 위치시킵니다. 칫솔모의 끝부분을 잇몸에 접촉시킨 후 교합면을 향해 좌우로 짧게 진동시켜 칫솔질합니다.

 

인공치아나 보철물을 가진 분들에게 좋은 방법이며, 치태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반복 시행 시에는 잇몸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 치과 의료진에게 제대로 배운 후 실천해야 합니다.

 

변형 차터스법(Modified Charters method)이 존재합니다. 좌우로 움직여 닦는 차터스 방법에 위아래 상하 회전을 주는 동작을 추가한 방법입니다. 

 

 

5. 와타나베법

와타나베법은 일본의 와타나베 교수가 발표한 방법으로 치태를 제거하는데 특화된 칫솔방법입니다. 치아 사이사이에 끼여있는 치태를 제거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이쑤시개와 같이 치아 사이사이를 닦는다고 해 이쑤시개법(Toothpick method)으로도 부르기도 합니다. 위쪽으로 갈수록 모아지는 삼각형모양의 2줄모 칫솔이 와타나베법에 가장 적합합니다. 

 

와타나베법 칫솔질을 하는 방법은 먼저 칫솔모를 연필 잡듯 잡는 펜 파지법(Pen-grasp)으로 칫솔을 잡습니다. 치아장축과 칫솔대가 30도 정도의 각도로 위치시킨 후 치경부의 2~3m 아래의 잇몸에 칫솔의 위치를 잡습니다. 이 상태에서 씹는 면 쪽으로 칫솔 끝을 밀어 넣어 치아 사이사이를 닦습니다. 이후 씹는 면은 칫솔을 직각으로 세워 칫솔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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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요약

이상으로 올바른 칫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칫솔법이 존재하는 만큼 본인의 연령대 그리고 어떤 치아 상태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다른 칫솔질 방법을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 3번 올바른 칫솔질로 구강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1. 본인의 나이대, 치주질환여부, 교정 및 임플란트 여부에 따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다릅니다.
2. 칫솔질 방법은 회전법, 폰지법, 바스법, 차터스법(챠터스법), 스틸만법(스틸맨법), 와타나베법이 있습니다.
3. 일반적인 성인은 회전법, 유아는 폰지법을 추천합니다.
4. 치주질환 환자의 경우 바스법 혹은 스틸맨법을 추천드립니다.
5. 교정 보철물 또는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 차터스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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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 잡동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