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하기 시험인 오픽(OPIc)과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토스)은 같은 듯 다른 시험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문제 유형과 시험시간, 재응시 여부부터 등급표 비교까지 차이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또한 본인이 어떤 스타일의 성격인지,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시험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영어 말하기 시험 종류
1) 오픽 (OPIc)
오픽은 IBT를 기반으로 하는 일상 영어 말하기 평가입니다. 총 문항은 12문항에서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질문 반복 청취가 2회 가능하며, 총 시험 시간은 40분이 주어집니다. 한 달에 20회 이상 시험이 진행되며 한 번 시험을 본 후 25일 동안은 응시가 제한됩니다. 응시료는 84,000원입니다.
IBT란 Internet Based Test로 CBT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인터넷 기반의 테스트를 뜻합니다.
- 12문항 ~ 15문항
- 총 시험시간 40분
- 문제 다시듣기 2회 가능
- 응시료 84,000원
- 시험 후 25일간 응시 제한
2)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토스)
토익스피킹은 CBT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영어 말하기 평가입니다. 총 11문항으로 구성돼있으며 각 문제마다 준비시간과 답변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질문 반복청취는 불가능합니다. 총 응시 시간은 20분입니다. 시험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어 한 달에 8회 시험이 있으며, 매 회 재응시 가능합니다. 응시료는 현재기준 84,000원입니다.
CBT는 Computer Based Test의 약어로 컴퓨터를 사용해 시험을 응시하고 성적처리가 이루어지는 테스트입니다.
- 11문항
- 총 시험시간 20분
- 문제 다시듣기 불가능
- 응시료 84,000원
- 매회 재응시 가능
문제 유형 비교
오픽의 문제유형은 시험에 따라 다르게 나오며 12문제에서 15문제로 출제됩니다. 사전에 응시자와의 서베이를 통해 응시자와 관련된 일상생활 문제가 나옵니다. 예를 들면 특정 장소나 사람, 사물에 대한 묘사를 묻는 질문, 평소 하는 일 혹은 행동에 대한 묘사질문, 과거의 경험을 묻는 질문, 롤플레잉, 그리고 돌발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해 토익스피킹의 문제유형은 5가지 파트별로 나눠지며 총 문항수는 11문제입니다. 파트 1에서는 문장 읽기가 2문항, 파트 2에서는 사진묘사가 2문항, 파트 3에서는 듣고 질문에 답하기가 3문항, 파트 4에서는 제공된 정보를 사용해 질문에 답하기 3문항, 파트 5에서는 의견제시 1문항이 제시됩니다.
| 오픽 OPIc |
토익스피킹(토스) Toeic Speaking |
| 12문제 ~ 15문제 (서베이를 통한 응시자 관련 일상문제) |
11문제 |
| (예시) 특정 장소나 사람, 사물에 대한 묘사 평소 하는 일 혹은 행동에 대한 묘사 과거의 경험 롤플레잉 돌발질문 |
(예시) 파트1 : 문장읽기, 2문항 파트2 : 사진묘사, 2문항 파트3 : 듣고 질문에 답하기, 3문항 파트4 : 제공된 정보 사용해 질문에 답하기, 3문항 파트5 : 의견제시 (1문항) |
등급 비교 표
오픽과 토익스피킹을 구분한 등급표입니다. 오픽은 총 8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토익스피킹은 총 10단계로 성적이 등급으로 구분되어 평가됩니다. 오픽에 비해 토익스피킹이 Advanced Low(AL) 이후 Advanced High(AH), Advanced Mid(AM)이라는 상위 레벨이 2개가 더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적 등급 발표는 시험 5일 뒤입니다.
| 오픽 OPIc |
토익스피킹(토스) Toeic Speaking |
| - | Advanced High (AH) |
| - | Advanced Mid (AM) |
| Advanced Low (AL) | Advanced Low (AL) |
| Intermediate High (IH) | Intermediate High (IH) |
| Intermediate Mid 3 (IM3) | Intermediate Mid 3 (IM3) |
| Intermediate Mid 2 (IM2) | Intermediate Mid 2 (IM2) |
| Intermediate Mid 1 (IM1) | Intermediate Mid 1 (IM1) |
| Intermediate Low (IL) | Intermediate Low (IL) |
| Novice High (NH) | Novice High (NH) |
| Novice Mid / Low (NM/NL) | Novice Mid / Low (NM/NL) |
시험 추천
오픽과 토익스피킹(토스) 중 어떤 시험에 응시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본인의 성격 및 스타일에 따라 추천드리겠습니다. 만약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것에 강점이 있다면 오픽을 추천드립니다. 자연스러운 대화보다는 정해진 형식에서 암기에 강점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토익스피킹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해외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오픽이 조금 더 유리하고, 한국에서 영어 정규교육만 받아오신 분들이라면 토익스피킹(토스)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당장 시험 성적을 회사 등에 제출해야 하는 등 시험 준비기간이 짧다면 여러 번 재응시가 가능한 토익스피킹을 추천드립니다. 매회 재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25일 응시 제한 규정이 있는 오픽을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 자연스러운 대화에 강점이 있는 유학, 어학연수를 다녀왔다면 오픽 추천
- 형식이 있는 질문에 암기가 강점이라면, 제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토익스피킹(토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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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혹은 토익스피킹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창 직업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변리사와 변호사의 차이를 다룬 포스팅과 바리스타 국비지원 무료교육에 대한 글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부탁드립니다.
포스팅 요약
이상으로 오픽과 토익스피킹(토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험마다 특징이 있는 만큼 본인에게 맞는 시험을 찾아 좋은 등급 나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오픽은 인터뷰형식의 일상영어 말하기 시험입니다.
- 토익스피킹은 비즈니스 영어 말하기 시험입니다.
- 유학파, 어학연수생 등 자연스러운 대화에 강점이신 분은 오픽 추천드립니다.
- 암기에 자신 있고, 성적제출일이 코앞이신 분들은 토스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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