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띠 순서(공식 비공식 반반띠 색깔별 단계 의미)

 

태권도 띠 순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띠의 색깔은 어디에서 기원했는지부터, 공식적인 띠의 색깔 그리고 각 동네에 위치한 태권도장별로 다른 다양한 색깔과 반반띠까지 비공식 띠 순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띠의 색깔별로 가지고 있는 의미와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태권도 띠

태권도의 띠는 기본적으로 오방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방색이란 '오행사상'에 기반한 방향에 따른 색깔을 뜻합니다. 즉 동, 서, 남, 북 그리고 중앙의 위치별로 색깔이 구분되어 있는데, 동쪽은 청색(파란색), 서쪽은 백색(흰색), 남쪽은 적색(빨간색), 북쪽은 흑색(검은색) 그리고 중앙은 황색(노란색)인 것입니다.

 

태권도의 띠는 이러한 오행사상을 바탕에 둔 오방색을 사용해 흰띠, 노란띠, 파란띠, 빨간띠, 검은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유급자의 띠, 유품자의 띠, 유단자의 띠가 나눠져 있습니다. 또한 다섯 가지 색을 넘어 요즘 태권도의 띠 체계의 종류는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아래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띠 순서

태권도장에 등록하게 되면 처음 흰띠부터 시작해서 급수가 올라가며 띠의 순서에 따라 단계별로 바뀌는 것에 재미를 느껴 그만두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공식적인 띠 종류와 별개로 태권도장의 사범들의 판단으로 비공식적인 띠를 추가해 태권도를 즐기는 초중고등학생들 혹은 성인들에게도 운동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식적인 단계별 띠 순서와 비공식 띠 순서로 나눠 설명드리겠습니다.

 

1) 공식 순서

공식적인 태권도 띠의 순서는 품띠까지 포함해 6단계가 존재합니다. 즉, 흰띠, 노란띠, 파란띠, 빨간띠, 품띠, 검은띠입니다. 위에서 잠깐 설명드린 오방색에 기반한 띠의 색깔입니다. 하나 다른 품띠는 검빨띠라고도 불리는데, 아직 나이로 인해 유단자로 넘어가지 못한 1품 ~ 4품에 해당하는 띠입니다. 이때문에 태권도를 오래다닌 초등학생들이 매고다니는 띠인 것입니다.

 

유급자의 경우 흰띠, 노란띠, 파란띠, 파란띠, 빨간띠가 해당하며 유품자의 경우 품띠를 매게 됩니다. 국기원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유단자의 경우 검은띠를 매게 됩니다.

 

 

 

2) 비공식 순서

비공식적인 태권도 띠의 순서는 태권도 도장마다 띠 색깔의 개수나 구분이 매우 다양합니다. 심지어는 품띠 이외에도 색깔을 섞는 반반띠도 존재합니다. 많은 도장에서 사용하는 비공식적인 띠의 순서는 10단계로 흰띠, 노란띠, 초록띠, 파란띠, 밤띠, 보라띠, 주황띠, 빨간띠, 품띠, 검은띠입니다.

 

만약 두 가지 색을 섞는 반반띠까지 있다면 태권도 띠의 단계는 14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띠의 단계별 순서는 흰띠, 흰노띠, 노란띠, 노초띠, 초록띠, 초파띠, 파란띠, 파밤띠, 밤띠, 밤보띠, 보라띠, 주황띠, 품띠, 검은띠입니다.

 

품띠의 경우는 공식적으로는 유단자로 넘어가지 못한 1품 ~ 4품이 매는 것이 맞지만, 2품이 넘어가면 검은띠는 주는 도장도 많이 있습니다.

 

 

 

 

2. 띠 색깔 의미

태권도에서 띠별 색깔의 의미는 태권도라는 무예를 일정기간 수련하며 태권도에 대한 이해와 기술의 습득 수준을 인정해주는 하나의 표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띠만 보더라도 그 사람이 태권도에 얼마나 오랜 기간 시간을 투입해 수련을 했는지,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각 색깔별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흰띠

흰띠는 태권도를 처음 입문한 사람들이 매는 띠의 색깔입니다. 흰띠의 뜻은 '예의, 존경'입니다. 태권도 공격하고 방어하는 방법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예의와 존경을 가르치는 무예입니다. 따라서 처음 입문단계에서부터 이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2) 노란띠

태권도에서 흰띠 다음으로 매주는 노란띠의 의미는 '인내'입니다. 흰띠를 매면서 설렜던 마음도 잠시고, 노란띠를 매면서 이제 점진적으로 힘들어지는 단계가 오게 됩니다. 이를 이겨내고 인내를 배우는 시기라 하여 인내의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란띠를 매어주는 것입니다.

 

3) 파란띠

태권도의 파란띠의 의미는 '극기'입니다. 즉 수련을 거듭해가나며 몸이 강해지지만 이를 사적인 욕심이나 감정으로 사용하지 않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고 극복하며 이성적인 의지로 통제하는 단계라는 의미로 파란띠 매어주게 됩니다.

 

4) 빨간띠 

태권도에서 빨간띠는 일반적인 빨강의 상징과 같이 '열정'입니다. 유품자로 가기 전 단계로 열정을 쏟아 태권도 수련에 힘쓰는 단계로 더욱 훈련에 매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5) 품띠

품띠는 검빨띠라고도 불리는 반반띠로 검은색과 붉은색이 섞인 띠입니다. 품띠의 의미는 '백절불굴'입니다. 백절불굴의 뜻은 '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음'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찾아올 실패와 좌절 등 다양한 어려움에 있더라도 이에 꺾이지 않고 수련에 정진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6) 검은띠

태권도의 검은띠는 유품자를 넘어 유단자라 되며 매게되는 띠로 '완성'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흰띠에서 출발해 검은띠까지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었을 것입니다. 이로써 수련이 완성되어있는 상태로 또 다른 단계를 위해 힘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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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요약

태권도 띠의 순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행사상에서 기원한 태권도 띠 색깔의 기원과 공식적인 5가지 띠의 색깔을 알려드렸습니다. 또한 각 태권도 도장마다 다른 반반띠를 포함한 다양한 띠의 색깔을 알아봤습니다. 또한 띠 색깔별 의미까지 살펴봤습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태권도의 띠의 색깔의 오행사상에 바탕을 둔 오방색에 그 기원이 있습니다. 
2. 공식적인 태권도 띠의 단계별 순서는  흰띠, 노란띠, 파란띠, 빨간띠, 품띠, 검은띠입니다.
3. 비공식적인 태권도 띠의 순서는 각 도장마다 상이합니다.
4. 비공식 띠의 단계별 순서는  흰띠, 흰노띠, 노란띠, 노초띠, 초록띠, 초파띠, 파란띠, 파밤띠, 밤띠, 밤보띠, 보라띠, 주황띠, 품띠, 검은띠입니다.
5. 태권도 띠는 색깔별로 의미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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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 잡동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