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자금조달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고 비용 측면에서도 어떤 것이 더 유리한 방법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자금조달
자금조달이란 기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한경 경제용어사전 中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경영활동으로 이익을 내서 재투자하는 방법, 소유주와 투자자의 자금을 납입하는 방법, 은행 등으로부터 차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이익잉여금
자금조달 방법 중 경영활동으로 이익을 내서 재투자 한 금액은 이익잉여금으로 잡힙니다. 이익잉여금은 기초의 이익잉여금에 당기순이익을 더하고 배당금을 제외한 실제 재투자되는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이익잉여금은 앞으로 말씀드릴 자금조달 중 비용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자금조달 방법입니다.
- 이익잉여금 = 기초 이익잉여금 + 당기순이익 - 배당금
참고로, 이익잉여금에는 법으로 정해진 법정준비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본금의 손실에 대비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3. 자본금, 주식발행 초과금
자금 조달은 소유주와 투자자의 자금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액면금액으로 주식을 발행한 수량만큼 잡히는 금액은 '자본금'으로 나타납니다. 이 액면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주식발행초과금'이란 항목으로 표시됩니다.
자금조달 비용 측면에서는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방법입니다.
4. 사채, 차입금
은행 또는 개인에게 빌려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입니다. 사채 혹은 차입금으로 표시됩니다.
직접금융과 간접금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직접금융 : 금융기관 중개 없이 주식 채권 직접 발행
- 간접금융 : 예금, 적금 등 금융기관 통해 대출하여 조달
자금조달 비용 측면에서는 자본금이나 주식발행 초과금보다는 좋고, 이잉잉여금보다는 나쁩니다. 사채가 가장 비용이 저렴하며, 단기차입금, 장기차입금 순으로 비싸지는 편입니다.
5. 최적자본구조
부채는 타인자본을 이용해 레버리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타인자본을 많이 빌려올수록 이자비용이 증가합니다.
이를 잘 이용한다면 레버리지 효과의 이익을 이자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인 지점을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이 '최적자본구조' 입니다.
최적자본구조를 찾는 방법은 '가중평균 자본조달비용'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중평균 자본조달비용'이 '총 자산 이익률'보다 낮은 경우 최적 자본구조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자비용보다 투자이익이 많을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기업가치가 증가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자본조달 방법 및 종류 그리고 최적 자본구조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자금조달이란 기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 경영활동으로 이익을 내서 재투자하는 자금조달 방법은 이익잉여금입니다.
- 소유주와 투자자의 자금으로 조달하는 방법은 자본금, 주식발행초과금입니다.
- 은행 또는 개인에게 빌려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사채, 차입금입니다.
- 최적자본구조란 이자비용 대비 최대의 레버지리 효과 지점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잡동사니
'회계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익계산서와 포괄손익계산서 차이 (+ 현금흐름표와 비교) (0) | 2022.08.29 |
---|---|
재무안정성 평가지표 (부채, 유동, 당좌, 이자보상, 자기자본 비율) (0) | 2022.08.28 |
회계 부채 뜻, 종류 (유동부채, 비유동부채, 우발부채) (0) | 2022.08.28 |
금융상품(IFRS 1109) 금융자산, 금융부채 종류 및 분류 (0) | 2022.08.25 |
[회계기초] 감가상각, 자산재평가, 자산손상(정액법, 정률법, 생산량비례법, 손상차손) (0) | 2022.07.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