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플레이션 종류(프로틴, 애그, 그린, E, 그림자, 슬로우, 스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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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합성되어 쓰이는 다양한 플레이션으로 끝나는 단어들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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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로틴플레이션
2. 애그플레이션
3. 그린플레이션
4. E플레이션
5. 그림자플레이션
6. 슬로우플레이션
7. 스크류플레이션

 

프로틴플레이션 (Proteinflation)

고기, 가금류, 생선, 달걀, 유제품 등 단백질을 일컫는 프로틴(Protei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용어입니다.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공급망이 마비되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소, 돼지,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두고 프로틴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애그플레이션 (Agflation)

한글만 보면 계란을 먼저 생각해서 앞서 살펴본 프로틴플레이션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착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애그플레이션은 농업(Agriculture)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용어입니다.

농산물의 가격이 오르며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지구온난화와 도시화로 인해 농작물이 감소하고 농업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곡물값이 급등하면서 쓰이는 말입니다.

 

 

 

 

그린플레이션 (Greenflation)

그린플레이션이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기조에 따라 자주 보이는 용어입니다.

대표적으로 탄소중립을 이행하면서 친환경 원자재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원재재 가격이 오르고 이것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입니다.

석탄과 원유에만 의존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태양열, 풍력 등을 이용하는 에너지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물가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E플레이션 (Eflation)

그린플레이션과 비슷한 용어입니다. 에너지 수급의 문제로 물가가 오르는 현상입니다.

최근 미러간 갈등으로 인해 LNG와 유가가 오르며 자주 나오는 용어입니다.

 

 

그림자플레이션 (Shadowflation)

그림자플레이션이란 명목 가격은 그대로지만 서비스의 질이 하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가격은 변하지 않았지만 양이 줄어든다거나, 서비스가 줄어드는 등의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례로 아이스크림의 크기가 작아진다거나, 식당의 반찬 가짓수가 적어지는 등입니다.

실제 제공되는 물건이나 서비스에 비해 물가가 오른 것이지만 통계에는 잡히기 어려워 그림자플레이션이라 불립니다. 

 

 

 

슬로우플레이션 (Slowflation)

슬로우플레이션이란 더딘성장(Slow Growth)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즉 성장은 더디게 올라가지만 물가는 그에 비해 높게 오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흔히 말하는 스테그플레이션에 비해 강도가 약할 때 사용합니다.

슬로우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스테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스크루플레이션 (Srewflation)

돌려서 조이는 스크루(Screw)와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중산층의 입장에서 수입은 줄어들지만 지출은 커져 소비가 쥐어짜지고 위축된다는 의미입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이 거시경제 차원이라면, 스크루플레이션은 미시적인 차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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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많이들 들어보셨을 인플레이션, 스테그플레이션 말고도 다양한 플레이션의 합성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신문이나 뉴스 등을 접하실 때 플레이션에 관해서는 따로 찾아보는 일 없이 수월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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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by 독보적잡동사니